멋진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가창력을 뽐내는 뮤지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로 유명한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 '빅토르 위고'의 1831년 동명의 고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뮤지컬입니다
다른 작품으로 1996년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곱추'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1999)도 있습니다
작곡 리카르도 코치안테(Ricardo Cocciante)
작사 & 각본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
1998년에 초연되었으며, 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4,000회 이상 공연, 1,500만 이상 누적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처음 소개되었고, 내한공연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8만 명이라는 최단기간, 최다 입장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 뮤지컬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프랑스 뮤지컬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국내 뮤지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줄거리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
'대성당의 시대'로 극이 시작됩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 집시들이 모여 있습니다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가 춤을 추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모두 매혹됩니다
이 모습을 본 프롤로 주교가 그녀에게 빠져들어 성당 종지기 콰지모도에게 그녀를 납치하게 합니다
이때 근위 대장 페뷔스가 나타나 에스메랄다를 구하고 콰지모도를 체포합니다
페뷔스는 이미 약혼녀가 있지만 첫눈에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집니다
형틀에 묶여있던 콰지모도는 물을 건내며 친절을 베푼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욕망과 질투심에 눈먼 프롤로 주교는 에스메랄다를 만나러 가는 페뷔스를 칼로 찌르고 자신의 죄를 에스메랄다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둡니다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구출해 성당으로 피신합니다
그러나 프롤로에게 잡힌 에스메랄다는 교수형에 처해 죽고, 이에 콰지모도는 주교 프롤로를 밀어 떨어뜨려 죽이고 맙니다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 가사, 해석
해설자 그랭구아르가 1482년의 파리로 관객을 초대하며 시대상황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브루노 펠티에 (Bruno Pelletier)가 초대 그랭구아르를 맡아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른 어떤 배우도 따라올 수 없는 그만의 넘버가 되었습니다
C'est une histoire qui a pour lieu
Paris la belle en l'an de Dieu
Mil quatre cent quatre vingt deux
Histoire d'amour et de desir
이 이야기는 바로 그곳
신의 권위가 넘치는 아름다운 파리
1482년 일어난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라네
Nous les artistes anonymes
De la sculture ou de la rime
Tenterons de vous la transcrire
Pour les siecles a venir
우리는 이름없는 예술가로
조각을 하거나 시를 읊어
그대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여
후세에 길이 남게 하리
Il est venu le temps des cathedrales
Le monde est entre
Dans un nouveau milleneaire
L'homme a voulu monter vers les etoiles
Ecrire son histoire
Dans le verre ou dans la pierre
대성당의 시대가 왔네
새로운 세상
새천년을 맞이하며
인간은 별에 닿아 높이높이
그들의 역사를 새기네
유리와 돌위에
Pierre apres pierre, jour apres jour
De siecle en siecle avec amour
Il a vu s'elever les tours
Qu'il avait baties de ses mains
그 쌓인 돌과, 그 세월들이 흘러
사랑의 세기와 세기가 흘러
인간은 그들의 손으로 세운 탑들이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네
Les poetes et les troubadours
ont chante des chansons d'amour
qui promettaient au genre humain
De meilleurs lendemains
시인도 음유시인도
사랑의 노래를 불렀네
인류에게하는 약속을 담은 노래
번성할 앞날의 약속을
Il est venu le temps des cathedrales
Le monde est entre
Dans un nouveau millenaire
L'homme a voulu monter vers les etoiles
Ecrire son histoire
Dans le verre ou dans la pierre
Il est foutu le temps des cathedrales
La foule des barbares
Est aux portes de la ville
Laisser entrer ces paiens, ces vandales
La fin de ce monde
대성당의 시대가 무너졌네
수많은 미개인들이
파리 성문을 서성이네
저들 이교도들과, 야만인들을 입성케 하라
세상의 종말이 오리라
Est prevu pour l'an deux mille
Est prevu pour l'an deux mille
두번째 천년이 오면
대성당들의 시대 가사 한글버전
최재림 대성당들의 시대
아름다운 도시 파리
전능한 신의 시대
때는 1482년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우린 무명의 예술가
제각각의 작품으로
이야길 들려주려해
훗날의 당신에게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하늘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돌 위엔 돌들이 쌓이고
하루 또 백년이 흐르고
사랑으로 세운 탑들은
더 높아져만 가는데
신들도 노래했지
수많은 사랑의 노래를
인류에게 더 나은 날을
약속하는 노래를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하늘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하늘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대성당들의 시대가 무너지네
성문앞을 메운 이교도들의 무리
그들을 성안으로 들게 하라
세상의 끝은 이미 예정되어 있지
그건 2000년 천년이라고
성악가들이 부르는 버전입니다
라포엠 대성당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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