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현1 가곡 그네 가사, 악보 - 김말봉 시, 금수현 곡 저희 집 주방에는 작은 창이 있어요 저녁 설거지를 할 때쯤이면 노을이 지면서 장관이 펼쳐집니다 요즘은 모내기를 한 드넓은 논이 연두빛으로 물빛과 함께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음력 5월 5일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며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합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와 씨름등 민속놀이를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부녀자들이 이날만은 밖에서 그네뛰기가 허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가곡 그네를 들어보려합니다 아름다운 가사가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듯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가곡 그네는 김말봉 시에 그녀의 사위 작곡가 금수현이 곡을 붙인 노래입니다 김말봉(金.. 2024.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