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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명곡 명연주가

카루소 가사, 해석 - 전설의 테너 카루소를 노래한 칸초네

by 음악무침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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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네 카루소(Caruso)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곡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 가수 카루소에 대한 노래입니다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 (1873~1921)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이자 음반으로 기록된 최초의 성악가입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후원으로 성악을 공부했습니다
21세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데뷔 후 푸치니, 조르다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18년간 40여 편의 오페라를 600회 이상 공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늑막염에 걸려 고향 밀라노로 돌아와 투병 생활을 하다가 48세 나이로 숨졌습니다

 

 

엔리코 카루소가 1916년 녹음한 '오 솔레 미오'(O sole mio)

 

 

 

칸초네 카루소(Caruso)는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배우, 클라리넷 연주가였던 루치오 달라(Lucio Dalla,1943~2012)가 1986년 작곡한 곡입니다

전설의 테너 엔리코 카루소를 기리는 내용으로 병에걸려 화려한 과거를 뒤로하고 고향 나폴리만으로 돌아온 카루소의 심경을 묘사한 곡입니다

카루소가 병생활을 했던 비토리아 호텔 그가 묵었던 방에서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른 카루소가 900만 장 이상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성악가와 가수들이 부르며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카루소 가사

Qui dove il mare luccica
e tira forte il vento
​su una vecchia terraza
davanti al golfo di surriento
un uomo abbraccia una ragazza
dopo che aveva pianto
poi si schiarisce la voce
e ricomincia il canto
불빛이 반짝이는 바다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
소렌토를 바라보는 오래된 테라스 위에서
한 남자가 눈물 흘리는 소녀를 안고 있네
그리고 그는 목을 가다듬고
노래하기 시작하네

​(후렴)
Te voglio bene assaie
ma tanto bene sai 
e una catena ormai
che scioglie il sangue dint'e vene sai
당신을 정말 사랑하오
정말 많이 사랑하오 알고 있소?
지금 이 사랑의 굴레가
내 모든 피를 다 녹여버린다오


​Vide le luci in mezzo al mare
penso alle notti a in america
ma erano solo le lampare
e la bianca scia di un' elica
그는 바다 한가운데 불빛들을 바라보며
미국의 화려한 밤 같다고 했죠
그렇지만 그것들은 
그저 선미에 이는 하얀 포말의 꼬리와
어선의 불빛들일 뿐인걸

​senti il dollre nella musica
si alzo dal pianoforte
ma quando vide la luna uscire da una nuvola
gli sembro dolce anche la morte
음악 속에서 환희를 느낄 때면
피아노 소리는 고조되는데
구름 속에서 비췬 불빛들을 바라보는 순간
죽음조차 달콤해 보였다네

​Guardo negli occhi la ragazza
quegli occhi verdi com il mare
poi all'improvviso usci una lacrima
e lui credette di affogare
나는 당신의 눈을 바라보았네
바다와 같은 푸른 초록색 눈동자
그러자 갑자기 왈칵 눈물이 나서
당신의 깊은 눈동자에 익사할 뻔했다네

​(후렴)


Potenza della lirica
dove ogni dramma e'un falso
che con un po'di trucco e con la mimica
puoi ddiventare un altro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노래들의 가사는 가짜라네
마임과 겉치레로 꾸며진 드라마는
전혀 다른 것이 되어버리곤 하지만

​Ma due occhi che ti guardano
cosi vicini e veri
ti fanno scordare le parole
confondono ipensieri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이 내두 눈은
이렇게 진실한걸요
당신은 그 가사를 잊지 않을 거예요
혼동하며 생각에 잠겨

​Cosi divento tutto piccolo
anche le notti a in america
ti volti e vedi la tua vita
come la scia di une'lica
그렇게 모든 것은 왜소해지고
미국의 밤은 그렇게 거기서
돌고 보면서 사는 인생

​Ma si e'la vita che finisce
ma lui non ci penso poi tanto
anzi si sentiva felice
e ricimincio il suo canto
​인생도 그렇게 끝날 것임을 알지만
그대는 인생을 충분히 생각도 못 한 채
천사의 소리만을 느끼며
그의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후렴)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카루소 감상

 

 

 

 

로커 곽동현과 테너 이동신의 카루소입니다

독특한 크로스오버 버전의 카루소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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