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 가곡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Song 가사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배웠던 솔베이지의 노래 기억나시죠?

상당히 부르기 어려운 곡인데 학생들이 어떻게 불렀을까요?

 

작곡 :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
작사 : 헨리크 입센(Henrik Ibsen)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Song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극 부수음악 <페르귄트 Peer Gynt> 24곡 중의 한 곡으로 독립적인 가곡으로 유명합니다

 

 

1874년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으로부터 시극 <페르귄트>의 부수음악을 작곡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작곡에 착수해 1875년 가을 전곡을 완성했습니다

1876년 오슬로의 크리스티나 극장에서 초연 되었습니다

 

이후 7회에 걸쳐 개정을 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1888년에는 4곡을 엄선해 <제1모음곡 Op.46>을 발표했고, 1892년 4곡을 더 선별해 <제2모음곡 Op.55>을 발표했습니다

<솔베이지의 노래>는 <제2모음곡 Op.55> 중 4번째 곡입니다
전곡 중 <솔베이지의 노래>는 초연때부터 가장 인기를 끌었고 오늘날 노르웨이를 대표한는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페르귄트(Peer Gynt)는

1867년 출간된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5막 극시입니다

 

 

몰락한 지주의 아들 페르귄트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애인 솔베이지를 버리고 산속 마왕(魔王)의 딸과 결탁, 혼을 팔아넘기고 돈과 권력을 찾아 고향을 떠납니다

노예상을 하여 큰돈을 벌었지만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정신이상자로 몰리기도 하다가 고향으로 향하는 배가 난파되고 무일푼으로 고향에 돌아옵니다

백발이 되도록 페르귄트를 기다리던 솔베이지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고 솔베이지도 그 뒤를 따른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Song) 가사

Kanske uil der ga bade Binter og Var
겨울과 봄이 오더니 지나가 버리고
og boeste Sommer med, og det hile Ar
이제는 여름날도 사라져 가고,
men engang uil du Komme
한 해가 저물어 가는구나
det ved jeg visst
하지만 언젠가 당신이 돌아오리라 믿어요
og ieg skal nok vente, for
난 계속 기다릴 거예요
det lovte jeg sidst
당신께 맹세했듯이

Gud styrke dig, hvor du i Verden gar
바다든 육지든 어디서든 길을 잃더라도
Gud gloede dig
신이 지켜 주실 거예요
hvis du for hans Fodskammet star
당신이 신의 발판 앞에 서 있다면 신이 편안하게 해 주실 거예요
Her skal jeg vente till du kommer igjun
이곳에서 당신이 오실 때까지 혼자 기다리겠어요
og venter du hisst oppe
당신이 저 높은 곳에서 기다리더라도
vi troeffes der, min Ven
난 거기까지 가서 만나겠어요. 사랑하는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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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시셀 슈샤바(Sissel Kyrkjebø)

 

 

 

 

소프라노 강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