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익은 그대 음성 가사 - 오페라 진주 조개 잡이 줄거리

 

이국적인 선율이 아름다운 오페라

비제의 진주잡이 이야기와 아름다운 아리아 귀에 익은 그대 음성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목차

• 진주 조개 잡이 개요
• 조르주 비제
• 진주 조개 잡이 줄거리
• 귀에 익은 그대 음성 가사

 

 

오페라 진주 조개 잡이 (Les Pêcheurs de Perles) 개요

 

비제의 오페라 진주 잡이 는 

외젠 코르몽(Eugène Cormon)과 미셸 카레(Michel Carré)가 공동으로 프랑스어 대본을 썼고 1863년 9월 30일 파리 리리크 극장에서 초연 되었습니다​

​이국적인 선율의 3막 오페라 진주 잡이는 카르멘 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비제의 최초의 중요한 작품입니다

세일론 섬(스리랑카)이라는 배경과 여사제를 주인공으로 해 그 당시 유행하던 동양적인 신비를 강조해 이국적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르주 비제 (Bizet, Georges, 1838년 ~ 1875년) 는 

19세기 중반, 낭만 시대의 프랑스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입니다

 

성악 교사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습니다

 

1848년 10세에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피아노, 오르간,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구노와 알레비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1857년 로마대상을 받으며 유학을 하게 되었고 이후 오페라 창작에 주력했습니다

비제의 오페라 특징은 ​가극의 극적 표현에 뛰어나고, 관현악법도 색채적이며, 남유럽의 지방적 색채를 많이 가미하였습니다

 

등장인물의 정확한 표현, 빈틈없는 무대구성, 세련된 작곡기법과 새로운 느낌으로 당시의 오페라계에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진주 조개 잡이 줄거리

​
아주 먼 옛날 세일론의 한마을에 진주잡이 어부들이 살고 있습니다

나디르와 주르가는 친구 사이로 둘 다 여사제 레일라를 한눈에 반해 좋아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우정을 생각해 여자를 포기하기로 약속하지만 나디르는 그 약속을 저버리고 레일라를 찾아가 사랑을 나눕니다

 

 

일 년에 한 번 제사를 드리러 온 레일라와 만난 나디르는 과거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여사제는 남자를 가까이할 수 없기에 두 사람의 밀회 장면이 사원의 고승에게 발각되어 두 사람은 죽음의 위험에 처합니다

나디르와 레일라가 마을의 촌장이며 재판관인 주르가에게 끌려옵니다

약속을 저버린 친구의 배신감에 사로잡혀 주르가는 두 사람을 화형에 처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레일라가 하고 있던 목걸이를 보고 과거에 자신의 목숨을 살려 주었던 여사제가 바로 레일라인것을 확인한 주르가는 두 사람을 풀어 주기로 결심하고 마을에 불을 지르고 그 틈에 두 사람을 도망치게 합니다

그 사실이 발각되어 주르가는 마을 사람들에게 화형을 당하고 맙니다

 

 

 

 

귀에 익은 그대 음성 (Je crois encore entendre)  가사

귀에 익은 그대 음성은 나디르(테너)의 아리아로 진주잡이 중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Je crois entendre encore
Caché sous les palmiers
Sa voix tendre et sonore
Comme un chant de ramiiers
O nuit enchanteresse
Divin ravissenment
O souvenir charmant
Folle ivresse! doux rêve
지금도 다시 들리는 것만 같아
야자나무 그늘 은밀한 곳에서
달콤하게 울리는 그대의 노랫소리
산비둘기의 노래와 같아
오 매혹적인 밤이여
성스러운 황홀감이여
아름다운 추억이여
광기(狂氣) 어린 도취여 달콤한 꿈이여

Aux Clarté des étoiles
Je crois encore la voir
Entr'ouvir ses longs voiles
Aux vents tièdes du soir
O nuit enchanteresse
Divin ravissement
O souvenir charmant
Folle ivresse! doux rêve
Charmant sduvenir
눈부시게 빛나는 별빛 아래
지금도 다시 보이는 것만 같아
저녁의 나른한 미풍이 베일을
문득 들어 올려 보여준 그대 모습
오 매혹적인 밤이여
성스러운 황홀감이여
아름다운 추억이여
광기 어린 도취여! 달콤한 꿈이여
아름다운 추억이여

 

 

 

테너 로렌스 브라운리의 귀에 익은 그대 음성

 

 

 

 

테너 박승주의 귀에 익은 그대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