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 피아노, 첼로, 기타 비교 감상

 

아주 신나고 재미있는 연주곡을 들어보겠습니다

 

왕벌의 비행 Flight of the Bumblebee
우리나라에서는 '땅벌의 비행' 또는 '호박벌의 비행'이라고도 부릅니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Сказка о царе Салтане) 제 2막 1장에 나오는 관현악곡입니다

오페라 내용 중 사악한 마법사가 솔개로 변신해 백조를 공격할때 쫓겨난 왕자가 솔개를 죽이고 백조를 구합니다
이에 보답으로 백조는 왕자를 벌로 변신시켜 아버지의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때 벌이 윙윙 날아가는 소리를 묘사한 간주곡이 왕벌의 비행입니다

 

일반적으로 빠른 연주를 인증하는 곡으로 많이 연주됩니다
단순히 기교를 빠르게 구사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을 필요로 하며, 그 이해와 해석을 연주를 통해 표현해야 합니다

 J.하이페츠에 의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이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1844~1908)

러시아의 작곡가, 음악학자입니다
왕벌의 비행과 세헤라자데로 유명합니다

 

 

러시아 해군 학교를 나와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밀리 발라키레프'에게 음악을 배웠고 교향곡과 교향시,가극을 작곡했습니다

무소르그스키 사후에 그의 작품을 정리, 출판했습니다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편곡 버전이 더 많이 연주 되기도 합니다

187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교회 음악과 민요 등을 베를리오즈식의 화성과 명쾌한 관현악법으로 처리하는 형식을 써서 '근대 러시아 음악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크로아티아 출신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현대적 느낌의 피아노 편곡입니다

 

 

 

장한나의 첼로 연주 왕벌의 비행

정말 벌의 날개소리같아요

 

 

 

 Grisha Goryachev & Jerome Mouffe 클래식 기타 연주 flight of the bumble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