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도 영화로도 유명한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오늘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1862년 소설 레 미제라블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입니다
소설은 워낙 방대하고 유명한 작품이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웨스트엔드 사상 최장 기간 공연중인 뮤지컬이며, 2023년 기준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곡 : 클로드-미셸 숀베르그
작사 : 알랭 부블리유, 장 마크 나텔
극본 : 알랭 부블리유, 클로드-미셸 숀베르그
원작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1980년 파리 돔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이 레코딩을 들은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 (Cameron Mackintosh) 가 프로듀싱을 맡고 음악과 대본을 수정했고, 트레버 넌(Trevor Nunn)의 연출을 가미하여 메가 뮤지컬이라 불릴만한 대형 공연으로 만들어 1985년 10월, 런던의 바비칸 극장에서 다시 올려졌습니다
오늘날 알려진 레 미제라블은 이 레코딩 기준 작품입니다
1987년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이 시작되었고 크게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03년 폐막때까지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200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리지널 캐스트 내한 공연이 있었고, 라이센스판은 2012년에 초연 되었습니다
레 미제라블 줄거리
가난으로 조카들이 굶고 있자 장발장은 빵을 훔치다 걸려 5년 구형을 받고 감옥에 갇힙니다
4번의 탈주로 형이 추가되어 19년 후 세상에 나옵니다
주교관에 머물다 주교의 은식기를 훔쳐 도망치다 잡히지만 주교는 은 촛대까지 주며 장발장을 도망치게 해줍니다
장발장은 마들렌이란 가명으로 사업에도 성공하고 시장까지 됩니다
한편 사복 형사 자베르가 그의 정체를 의심하고 뒤를 쫓습니다
장발장의 공장에서 일하던 팡틴은 억울하게 쫓겨나 매춘을 하다 자베르에게 걸리고 장발장이 팡틴을 구해줍니다
다른 사람이 장발장이란 혐의로 법정에 섰다는 소식을 듣고 장발장은 찾아가 자수를 합니다
병이 악화된 팡틴은 자신의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하고 그 자리에 찾아온 자베르는 장발장이 전과자라고 폭로하고 팡틴은 숨을 거둡니다
장발장은 다시 감옥에 수감되고 전함에서 수병을 구하고 다시 탈출합니다
팡틴의 딸 코제트를 찾아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자베르는 또다시 장발장을 뒤쫓고 장발장은 수녀원으로 도망칩니다
한편 부유한 집안의 청년 마리우스는 코제트를 보고 마음을 빼았깁니다
두 사람은 몰래 만나 사랑을 키웁니다
장발장의 신분을 위협해 돈을 뜯으려는 패거리를 피해 영국으로 이사를 계획합니다
파리는 혁명의 바람이 불고 마리우스도 이 혁명에 참여해 위험에 처합니다
장발장은 코제트가 사랑하는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혁명군 바리케이드에 찾아가고 혁명군에게 잡혀있던 자베르를 처치할 권한을 받습니다
그러나 장발장은 자베르를 죽이지 않고 놓아줍니다
혁명국 바리케이드가 군대와 경찰에 포위당하고 장발장은 부상당한 마리우스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뒤쫓아 오던 자베르는 두 사람을 마차를 태워 집으로 보내주고 자신을 놓아 주었던 장발장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관에 죄책감을 느끼고 센강에 투신해 자살을 합니다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결혼을 하고, 장발장은 홀로 지내게 됩니다
장발장의 과거와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마리우스는 코제트를 장발장과 멀어지게 하고, 장발장은 외로움에 점점 쇠약해져 죽음에 이릅니다
그러나 부상당한 자신을 살려준 사람이 바로 장발장이란 사실과 코제트의 어머니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알게되고 두 사람은 장발장을 찾아 용서를 빕니다
장발장은 두 사람의 손을 잡고 숨을 거둡니다
Bring him home가사
위험에 처한 마리우스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장발장의 마음을 노래한 곡입니다
완벽한 호흡조절이 필요한 정말 부르기 힘든 곡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커버가 많이 없어요...
God on high
Hear my prayer
내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In my need
You have always been there
He is young, Hes afraid
Let him rest, Heaven blessed.
제가 힘들때
언제나 그곳에 계셨죠
그는 아직 젊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휴식을, 축복을 주소서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그를 집으로 인도하소서
Hes like the son I might have known
If God had granted me a son
The summers die, One by one
How soon they fly, On and on
주님이 허락하셨다면
제게도 그런 아들이 있었겠죠
젊음은 덧없이 사라지고
하나씩 흩어져 사라집니다
And I am old, And will be gone
Bring him peace, Bring him joy
He is young, He is only a boy
You can take, You can give
Let him be, Let him live
If I die, let me die
Let him live
저는 늙어 죽을날이 다가오지만
그에게 평안을, 기쁨을 주소서
그는 아직 젊고, 평범한 소년입니다
주님은 데려가시기도, 내려주시기도 하니
그를 살게 하소서
저를 대신 죽이시고
그를 살게 하소서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그를 집으로 인도하소서
조쉬그로반의 Bring him home
최재림의 Bring him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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