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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time 서머타임 가사

by 음악무침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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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로 유명한 작곡가
조지 거슈윈(G. Gershwin)의 재즈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중

유명한 곡 서머타임(Summertime)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조지 거슈윈
야코프 브루스킨 게르쇼비츠(Jacob Bruskin Gershowitz 1987~1937)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피아니스트입니다

현대음악사에서 대중성과 예술성 면에서 모두 성공한 음악가이자 재즈, 클래식 등 여러 대중음악을 아우른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살에 독학으로 피아노를 시작해 작곡, 화성, 고전음악 교습을 받았습니다
15살 때부터 호텔, 극장 등에서 피아스트로 활동을 했고, 17살 때 첫 자작곡 발표로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거슈윈의 작품들은 대부분 멜로디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대중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현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재즈, 블루스, 클래식, 대중가요, 흑인 영가 등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크로스 오버의 선구자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포기와 베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으로부터 '대형 재즈 오페라'의 작곡을 의뢰받고 작곡한 작품이 '포기와 베스'입니다

뒤보스 헤이워드(DwuBose Heyard)의 소설 '포기'(Porgy)를 기본으로 대본을 썼고,

조지 거슈윈의 형인 아이라 거슈윈(Ira Gershwin) 이 가사를 썼습니다

 

 


주인공을 비롯해 등장인물은 단역 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흑인입니다

음악 역시 흑인 영가와 재즈를 바탕으로 블루스,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유럽 전통 오페라의 형식을 대담하게 탈피한 이색적인 미국적 오페라입니다

 

 


1935년 뉴욕 앨빈 극장에서 정식 초연 되었습니다
인종차별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 흑인들만 출연하고 흑인들의 문화와 감성이 짙은 이 오페라는 흥행에 실패했고, 뮤지컬과 오페라 장르의 모호함으로도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와 베스]는 연극이나 뮤지컬, 영화로도 다양하게 재탄생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우리말로 공연된 첫 외국 뮤지컬 작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서머타임 Summertime 가사

극 초반 빈민가 광장에서 아기를 재우며 부르는 자장가입니다
오페라 전체에서 3번 정도 나오며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가 되었습니다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high
서머타임
편안한 삶
고기들이 펄떡거리고
목화는 잘도 크지


Your daddy's rich
And your mamma's good lookin'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네 아빠는 부자란다
엄마는 미인이지
그러니 아가
울지 말아라


One of these mornings
You're going to rise up singing
Then you'll spread your wings
And you'll take to the sky
어느 날 아침
너는 노래하며 일어나서
너의 날개를 활짝 펴고
온 하늘을 차지할 거야


Untill that morning
There's a'nothing can harm you
With daddy and mamma standing by
그날이 올 때까지
아무도 널 해지지 못할 거야
아빠와 엄마가 널 지켜줄 거야

 

 

소프라노 자나이 브루거 Summertime

 

 

 

 

재즈가수 엘라 피츠제럴드 Summer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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