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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오페라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가사 - 조수미, 엔야

by 음악무침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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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노래를 소개합니다

조수미의 음성으로 익숙한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마이클 윌리엄 발프(Michael William Balfe, 1808~1870)의  오페라 ‘The Bohemian girl’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오페라 The Bohemian girl 보헤미안 소녀 

 

1843년  아일랜드 작곡가 발프의 3막 영어 오페라입니다

대본은 앨프레드 벤슨(Alfred Bunn)이 썼습니다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과 영국의 민속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사용했습니다
런던 드루리 레인 극장(Drury Lane Theatre)에서 초연되었고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백작 딸 아를린은 사냥터에서 아버지와 헤어져 집시에게 납치되어 자랍니다

 

12년이 지나고 집시촌에 숨어 살던 폴란드 귀족 타데우스와 사랑하는 사이가된 아를린

 

타데우스를 사랑하는 집시여왕은 아를린에게 누명을 씌워 법정에 세웁니다
법정의 판사는 아를린의 아버지

 

아버지와 사랑을 되찾게 되는 아를린의 해피앤딩입니다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가사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혹은 집시 소녀의 꿈으로 불립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로맨틱한 감정 표현이 뛰어난 곡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가수들에 의해 커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조수미의 크로스오버 앨범 Only Love에 수록되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를 세상에 널리 알린 가수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가수 ‘엔야(Enya)’였습니다
Enya의 버전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인해 영화, 광고 등에 자주 사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With vassels and serfs at my side
And of all who assembled within those walls
That I was the hope and the pride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내 곁에는 시종들이 있어요
그 대리석 궁전에 모인 모든 사람들 가운데
나는 그들의 희망과 자부심이었죠

I had riches all too great to count
And a high ancestral name
But I also dreamt which pleas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나는 부유한 귀족 출신이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재물을 가졌죠
하지만 꿈속에서 내가 가장 행복했던건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한것 이었죠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어요

I dreamt that suitors sought my hand
That knights upon bended knee
And with vows no maidens heart could withstand
They pledged their faith to me
나는 구혼자들이 내 손을 잡으려고 애쓰는 꿈을 꾸었어요
기사들이 구애의 무릎을 꿇었어요
어떤 처녀의 마음도 저항할 수 없는
사랑의 맹세를 바치며
그들이 나에게 사랑의 충성을 맹세하던 꿈이었죠

And I dreamt that one of that noble host
Came forth my hand to claim
But I also dreamt which charm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그리고 고상한 귀족들 중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내 손에 사랑을 맹세했죠
하지만 꿈속에서 무엇보다 나를 매혹시킨건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죠
그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어요

 

 

조수미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엔야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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