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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오페라

레오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Viens Mallika.Delibe) 감상

by 음악무침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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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성 이중창 아리아 <꽃의 이중창>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레오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Viens Mallika.Delibe)입니다

 

 

 

레오 들리브 ( Clément Philibert Léo Delibes, 1836~1891)

대중적 가극, 발레 음악 등 서정적인 음악으로 인기가 있던 프랑스 작곡가입니다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고 1853년 테아트르 리릭의 반주자 및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오페라 코미크나 오페레타, 발레 음악의 작곡가로서 유려한 작풍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발레곡 <코펠리아>, <실비아>, 오페라 <라크메> 외에 가곡 등이 있습니다

 

 

 

오페라 라크메는 프랑스 작곡가 레오 들리브가 1883년 작곡한 오페라입니다

오페라 라크메는 이국적인 배경과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작가 '피에르 로티'의 1880년 실화를 토대로 한 소설 'Rarahu ou Le Mariage de Loti'를 기초로 대본 작업을 했습니다
1883년 4월 14일 파리시의 오페라 코미크에서 초연되었고, 1931년 1천회 기념 공연까지 이어갔습니다


라크메 줄거리

배경은 영국이 점령하고 있는 인도
브라만교의 사제 닐라칸타의 딸 라크메와 영국군 장교 제럴드의 슬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브라만 사원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라크메와 하녀 말리카가 목욕을 하고 나옵니다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사원에 몰래 들어온 영국인 제럴드와 라크메는 서로 한 눈에 반하고 맙니다

사원의 침입자를 찾기 위해 라크메의 아버지 닐라칸타가 축제가 한창인 거리를 뒤지고, 제럴드는 닐라칸타의 하인에 의해 칼에 찔리고 맙니다

라크메는 부상당한 제럴드를 동굴에 숨기고 둘만의 영원한 사랑을 꿈꿉니다
그러나 장교 신분인 제럴드는 부대의 이동으로 떠나게 되고 실망한 라크메는 독초를 먹고 자살을 합니다

 

 

 

 

[꽃의 이중창] (Viens Mallika.Delibe)


라크메와 하녀 말리카가 배를 타고 강가에 핀 연꽃과 자스민의 아름다움, 반짝이는 수면, 노래하는 새를 묘사하는 아름다운 여성 이중창입니다
수많은 성악가들의 연주 레퍼토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와 위게트 투랑조의 꽃의 이중창

 

 

소프라노 한경미와 카운터테너 최성훈의 꽃의 이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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