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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물망초 ost 나를 잊지 말아요 가사, 해석

by 음악무침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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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말아요' 라는건 모두 아시죠?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노래 제목도 많죠

오늘은 1958년 영화 '물망초' ost '나를 잊지 말아요'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영화 물망초(Vento Di Primavera)

독일 상업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아르투르 마리아 라베날트 감독이 1958년 제작한 서독과 이탈리아 합작의 음악영화입니다
당시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 가수 페루치오 탈리아비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 입니다

1950년대 전 세계에서는 음악 영화가 붐이었습니다

​미국의 '파리의 아메리카인'1951, '7인의 신부'1954, '황태자의 첫사랑'1954 등 뮤지컬 영화가 제작되었고 독일에서는 '보리수'1956, '들장미'1957, 물망초'1958, 푸른 잔디'1959', 유심초1959 등 클래식 음악영화들이 다수 제작되었습니다

 

 


​1958년 영화 '물망초'는 1935년 흑백영화 '물망초'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아이가 딸린 홀아비 오페라 가수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별은 빛나건만',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멋진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홀로 아들을 키우며 생활하던 홀아비 성악가 '알도 모라니'는 엘리자베스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됩니다

 


어느 날 과거 엘리자베스와 연인 관계였던 루디가 찾아오게 되면서 엘리자베스는 루디와 알도 사이에서 갈등을 합니다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알도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며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부릅니다


결국 그녀는 다시 돌아오며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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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

유명한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한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Ernesto De Curtis)의 곡으로 1935년 흑백영화 물망초에 삽입된 노래입니다
이탈리아 시인 도메니코 푸르노(Dominico Purno)의 시(詩)에 곡을 붙여 '나를 잊지 말아요'를 탄생시켰습니다

 


페루치오 탈리아비니(Ferruccio Tagliavini, 1913년~1995)는 당시 그는 매년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동시대 미국의 인기 테너 마리아 란자와 흥행 경쟁을 했다고 합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가사

Partirono le rondini
dal mio paese freddo e senza sole,
cercando primavere di viole
nidi d'amore e di felicita

제비들이 모두 떠나갔네
춥고 햇살도 없는 이 땅을 떠나
바이올렛 향기로운 봄을 찾아서
행복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찾아서

 

la mia piccola rondine parti,
Senza lasciarmi un bacio,
senza un addio parti
나의 정든 작은 제비도
나에게 키스도 남기지 않고
한마디 인사도 없이


​Non ti scordar di me
la vita mia e legata a te;
io t'amo sempre piu
nel sogno mio rimani tu

나를 잊지 마세요

내 맘에 맺힌 그대여
밤마다 꿈속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르네


​Non ti scordar di me
la vita mia e legata a te
c'e sempre un nido nel mio cuor per te
non ti scordar di me 

나를 잊지 마세요

내 맘에 맺힌 그대여
나는 항상 그대를 고대해요
나를 잊지 마세요

 


페루치오 탈리아비니의 나를 잊지 말아요

 

 

 

테너 유채훈의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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