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노래 <내 영혼 바람되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작곡가 김효근이 2010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내 영혼 바람되어 (A Thousand Winds)
2010년 작곡가 김효근은
세상을 떠난 사람이 남겨진 이에게 독백하는 형식으로 된 영시 A Thousand Winds를 번안해 곡을 붙여 발표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편곡 발표하며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이와 유사한 국가 행사 등에 자주 연주되었습니다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을 역임한 경영학자 김효근의 작곡가 경력도 화려합니다
정통 클래식을 대중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현대 가곡 아트팝을 창시한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 중 제1회 MBC 대학 가곡제에서 <눈>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작곡자로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마음의 치유를 위해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했고 2010년 '내 영혼 바람 되어'라는 타이틀로 작곡 제1집을 내놓았습니다

내 영혼 바람 되어의 가사는 2009년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발표한 <천 개의 바람이 되어>에서도 사용된 미국 시인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Mary Elizabeth Frye, 1905~2004)의 미발표 시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내 무덤에서 울지 말아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형주가 부른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일본 팝페라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발표한 곡을 번안해 그의 미니앨범 'My Hero'에 수록 발표한 곡입니다
이 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안되어 노래로 불리고 있습니다

내 영혼 바람되어 가사
그 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소프라노 최정원 내 영혼 바람되어
손태진, 튜에토 내 영혼 바람되어
정경화 바이올린 연주 내 영혼 바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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