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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한국가곡

산촌 가사, 악보 - 이광석 시, 조두남 곡

by 음악무침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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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한적한 시골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음악교과서에 실린 가곡 <산촌>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이광석 시, 조두남 작곡으로 굿거리장단 민요풍의 흥겨운 가곡입니다

 



이광석 (1935~2024)
시인, 언론인입니다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습니다
1960년 <마산문인협회>결성을 주도했고, 경남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언론인으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60여년 동안 시집, 산문집 등 10여 권을 발표했습니다

 



조두남 (1912~1984)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작곡가, 피아니스트입니다
11세에 가곡 <옛이야기>를 시작으로 21세에 그의 대표곡 <선구자>를 작곡했습니다

6.25전쟁이후 마산에 피난하여 정착해 활동했습니다

장년기에 민족 고유의 장단과 가락이 어우러진 노래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산촌>도 이 시기의 곡으로, 1958년 마금산 온천에서 요양 하고 있을때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작곡했다고 합니다



산촌 가사

달구지 가는 소리는 산령을 도는데
물 긷는 아가씨 모습이 꽃인 양 곱구나
사립문 떠밀어 열고 들판을 바라보면
눈부신 아침 햇빛에 오곡이 넘치네
아, 박꽃 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 만년 누려 본들 싫다손 뉘 하랴


망아지 우는 소리는 언덕을 넘는데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구름은 말 없네
농주는 알맞게 익어 풍년을 바라보고
땀배인 얼굴마다 웃음이 넘치네
아, 박꽃 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 만년 누려 본들 싫다손 뉘 하랴

 

 

 

소프라노 홍혜란 산촌

 

 

 

 

바리톤 최현수 산촌

 

 


산촌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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