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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한국가곡

가곡 목련화 가사, 악보 - 엄정행 노래

by 음악무침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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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엄정행의 대표곡 가곡 목련화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가곡 목련화 개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꿋꿋한 모습을 찬양하며 그 목련이 곧 우리 민족의 얼이라 노래합니다

​작사가와 작곡가 모두 경희대학교의 교수였는데 작사를 한 조영식 총장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비행기 안에서 이 노래를 즉석으로 작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경희대학교 음대학장이었던 김동진이 곡을 붙여 노래를 완성했습니다

노래 역시 당시 경희대 강사였던 테너 엄정행이 불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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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趙永植, 1921~2012)

1951년에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해 종합대학 경희대학교로 성장시키고, 학교법인 경희학원을 창립했습니다
​해방직후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로 재임

 


1946년 월남해 서울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1947년 서울대 법대에 편입해 1950년 졸업했습니다

​1951년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해 교육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경희고등학교, 경희중학교, 경희초등학교, 경희유치원 등 전일적 교육체제를 갖춘 교육기관을 구성하였습니다

​세계대학총장회의의 창설을 주도했고, 1979년  밝은사회국제클럽을 조직하였습니다

1980년대부터 세계평화운동을 시작했고, 제36차 유엔 총회에서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국제 평화의 날’로 제정·공표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진 (金東振, 1913~2009)

대한민국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입니다

 

 


평양 숭실중학교에 진학해 바이올린, 피아노, 화성학, 작곡 공부를 했습니다
1931년 숭실중학교 재학 당시 김동환 시에 <봄이 오면>을 처음 작곡했습니다

​1932년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고, 2학년 때 이은상 시의 <가고파>를 작곡했습니다

​숭실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한 뒤 일본고등음악학교에 유학하여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만주에서 작곡과, 지휘 활동을 하다가 1945년 평양으로 돌아와 김원균평양음악대학의 전신인 국립음악학원 교수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집안인 이유로 북한에서 활동이 어려워 1950년 한국 전쟁 중 대한민국으로 내려왔습니다

숙명여대 강사를 거쳐 서라벌예대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이후 경희대 음대 학장을 역임했습니다

 


엄정행(嚴正行, 1943~)

 

 


초등학생때 화상을 당해 근육 강화를 위해 운동을 하며 체육대학에 진학을 하려 했으나 성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대에 진학을 했습니다

경희대 성악과
경희대 대학원 성악과 졸업

학부시절 외국 곡을 공부할 기회가 적어 한국 가곡을 연구하고 많이 수학 하며 한국 가곡 연주에 

경희대 성악과 교수
울산예술고등학교 교장 

 

 

 

목련화 가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피고 함께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 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테너 엄정행 목련화

 

 

 

서울모테트합장단 목련화

 

 

 

목련화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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