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넥스트 라젠카 OST 원곡 -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The Planets 중 화성 Mars

 

1997년 MBC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의 OST 
NEXT의 Lazenca-A Space Rock Opera의 원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The Planets) 중 '화성'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구스타브 홀스트( Gustav Theodore Holst, 1874년 ~ 1934년)

 

영국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입니다

런던의 왕립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악단의 지휘자, 교수, 학교장을 역임했습니다

 

가극, 관현악곡, 군악 대곡, 합창곡을 많이 작곡했는데, <행성>이 대표작으로써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음악적 특징은 영국 전통적 작곡 형태를 벗어나 동양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구스타브 홀스트 <행성>(The Planets, Op. 32)은

 

관현악을 위한 모음곡입니다

1913년 ‘천궁도란 무엇인가?’라는 점성술에 관한 책을 읽게 된 홀스트는 인간의 영혼에 미치는 행성의 영향에 관한 책 내용에 매료되어 점성술을 가르쳐 준 클리포드 백스의 제안으로 1914년에 착상하여 1916년에 작곡을 마쳤습니다

1918년 9월 런던의 퀸스 홀에서 아드리안 볼트 경의 지휘 아래  비공개 초연을 했고
1920년 10월 10일 버밍엄에서 애플비 매슈스(Appleby Matthews)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행성(The Planets) 곡 구성

각 곡에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을 나타내는 표제가 붙어 있고 그에 따른 곡의 성격이 나타납니다

​제1곡 ‘화성, 전쟁을 가져오는 자’(아레스) (Mars, the Bringer of War, 1914)
제2곡 ‘금성, 평화를 가져오는 자’(아프로디테)(Venus, the Bringer of Peace, 1914)
제3곡 ‘수성, 날개 달린 파발꾼’(헤르메스)(Mercury, the Winged Messenger, 1916)
제4곡 ‘목성, 즐거움을 가져오는 자’(제우스)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1914)
제5곡 ‘토성, 과거를 부르는 자’(크로노스)(Saturn, the Bringer of Old Age, 1915)
제6곡 ‘천왕성, 마술사’(우라노스) (Uranus, the Magician, 1915)
제7곡 ‘해왕성, 신비로운 자’(포세이돈)(Neptune, the Mystic, 1915)

 

 

​분노한 전쟁의 신이 진격해 오는 듯한 '화성'과 

즐거운 악상이 흥겨운 리듬 감 속에서 넘실대는 '목성'

합창이 가미되어 신비스러운 '해왕성' 등 클래식이라는 느낌보다는 신선하고 SF 적 상상력이 충만한 영화음악 같은 곡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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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기병 라젠카 OST Mars, the Bringer of War

1997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의 OST 이자 N.EX.T 4집 앨범인 <Lazenca - A Space Rock Opera>에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중 화성(Mars)을 메탈 버전으로 편곡해 사용한 곡입니다

 

애니메이션은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넥스트의 ost는 큰 화제를 일으키며 지금껏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해철이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했습니다

넥스트 사상 최대 앨범 제작 비용이 투입되었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동원되어 서울과 런던을 오가며 작업을 했습니다

이 앨범의 1번 수록곡 <Mars, the Bringer of War>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중 제1곡 <화성>을 '신해철'과 '김세황'이 메탈로 편곡했습니다

 

 

영혼기병 라젠카 OST Lazenca-A Space Rock Opera 중 1번 수록곡 Mars, the Bringer of War

 

 

 

구스타브 홀스트 <행성>(The Planets) 중 <화성>(Mars)

BBC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자나말키 Susanna Mälkki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