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 메이 Vanessa-Mae 스톰 Storm 원곡 비발디 사계 여름3악장

1990년대 일레트릭 바이올린을 을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를 누비며 큰 이슈를 일으킨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었습니다

클래식, 팝 뮤지션 바이올이니스트 바네사 메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바네사 메이 (Vanessa-Mae Vanakorn Nicholson, 1978~)

싱가포르 출신 영국의 크로스오버 일렉트릭 바이올린 아티스트입니다

바네사 메이는

3살부터 피아노를, 5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1989년 10세에 영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13세에 베토벤과 차이콥스키 협주곡을 최연소로 레코딩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이 있습니다

베이징 중국 중앙음악원과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했고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로 신동 소리를 들으며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1995년 크로스오버 앨범 'The Violin Player'를 발표하며 클래식계의 이단아로 불렸습니다
일렉트릭 바이올린과 파격적인 의상과 클래식풍의 팝을 파워풀한 연주로 1990년대 중후반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연주 스타일을 "바이올린 테크노-어쿠스틱 퓨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90년 당시 클래식의 상징이던 바이올린으로 테크노 영역을 접목 파격적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torm>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을 샘플링한 곡입니다

1997년 그녀의 19세 생일에 발매된 7번째 앨범입니다

 

 

바네사 메이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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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 1678~1741)의 '사계'는 수많은 클래식 음악 중 가장 유명하고 우리의 생활 곳곳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계는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모음집인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중 앞의 네 작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 입니다

 

 

TV 광고,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자주 사용되는 음악으로 아주 익숙한 음악이죠
펌프 게임이나, 게보린 광고에 쓰이기도했습니다
영화 올드보이, FT아일랜드의 'Missing you',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아닌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뛰어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비발디 사계 3악장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중 '여름'은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악장은 '사계' 전 악장 중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격렬합니다

 

 

사계에는 작가를 알 수 없는 짧은 시(소네트)가 계절마다 붙어 있으며 그것이 곡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름 3악장 소네트 : 아아, 그의 두려움은 얼마나 옳았던가
하늘은 천둥을 울리고 번개를 비추고 우박을 내리게 하여 익은 열매나 곡물을 모두 쓸어버린다.

 

음악으로 이런 시각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게 놀랍지 않나요?

 

 

비발디 사계 3악장 - 이무지치(I Musici)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