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킨 시, 김효근 곡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가사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푸시킨로 작곡된 가곡

푸시킨 시, 김효근 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감상해 보겠습니다

 

 

 

알렉산데르 푸시킨 (Alexander Sergeyevich Pushkin, 1799~1837)

시, 소설, 극 등 문학 장르 전반에 걸쳐 활동한 러시아 근대문학의 창시자이자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토대를 세운 인물입니다
러시아의 국민 문학의 아버지, 국민 시인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인에게 푸시킨은 우리나라의 김소월, 윤동주 같은 존재입니다

 

 

그의 작품은 여러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어 음악사에 길이 남을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미하일 글린카는 푸시킨의 시 <루슬란과 루드밀라>로 오페라를 작곡했습니다

차이콥스키는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진>을 바탕으로 3막 오페라를 썼습니다
또 푸시킨의 단편소설 <스펭드의 여왕>을 3막 오폐라로 재탄생 시겼습니다

 

김효근(1981~)

작곡하는 경영학자로 알려진 김효근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가곡을 작곡했습니다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 작곡가
'눈', '첫사랑', '내 영혼 바람 되어'등을 작곡했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 때인 1981년 제1회 MBC 대학 가곡제에서 <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유학생활과 이화여대 교수 제직 등 이유로 음악활동을 잠시 접었고, 2007년, 2008년 대한민국가곡제에 '하나되어 영원하라' '천년의 약속' 등을 잇달아 발표했고 2010년에는 '내 영혼 바람 되어'라는 타이틀로 작곡 제1집을 내놓으며 활발한 작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2016년 테너 김세일의 싱글로 발표되었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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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 마
슬픈 날들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들 오리니

​세상이 그대를 버릴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 마
힘든 날들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꼭 올 거야

​마음은 미래를 꿈꾸니
슬픈 오늘은 곧 지나버리네
걱정 근심 모두 사라지고
내일은 기쁨의 날 맞으라

삶이 그대를 차마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 마
절망의 날 그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꼭 올 거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 마
힘든 날들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꼭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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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주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