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 연주 로망스 Romance - 나르시스 예페스

기타를 쳐 본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연주해 봤을 곡이죠

1952년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 (Jeux interdits)’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었고, 스페인 클래식 기타의 거장 나르시스 예페스(Narciso Yepes)가 편곡하고 연주해 유명해진 곡

 

로망스 Romance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로망스 Romance 는

 

19세기 후반 스페인 기타리스트 안토니오 루비라(Antonio Rubira)의 연습 곡으로 추정되지만, 작곡가와 유래는 알 수 없는 곡입니다

​어나니머스 로망스 (Anonymous Romance), 루비라 연습곡 (Estudio enMi de Rubira), 스페인 로망스 (Spanish Romance), 사랑의 로망스 (Romance de Amor)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로 여러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가을동화'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기타를 배운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쳐보는 곡이죠
하지만 앞부분 파트는 굉장히 쉬운 편이어서 아르페지오 입문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뒷부분 파트는 난이도가 두 단계는 올라간다고 느낄 정도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앞부분만 연주하고 끝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나르시스 예페스(Narciso Yepes, 1927~1997)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입니다

 

발렌시아 음악원에서 작곡과 기타를 배웠고, 1947년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 협주곡>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아랑후에즈 협주곡>은 그의 대표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바흐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10줄 기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세고비아의 뒤를 잇는 명수로서 그 교묘한 기교와 음악성은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화 금지된 장난에서 <로망스>를 편곡, 연주해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르시스 예페스의 로망스

 

 

 

 

스테판 하우저의 첼로와 파블로 사인스 빌레가스의 기타 연주 로망스

첼로의 음색과 어우러진 로망스는 느낌이 또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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