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월광 소나타 - 임동혁 / 로라 아스타노바. 스테판 하우저

 

아름다운 피아노 곡 베토벤 월광 소나타 이야기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환상곡 풍 소나타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Op. 27-2, ' Sonata quasi una fantasia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곡 중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비창 소나타, 열정 소나타와 함께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로 불리기도 합니다

베토벤이 1802년 헝가리 귀족 요제프 브룬스비크 백작(1750-1827)의 성에 머물면서 작곡했습니다
작품번호 27-1"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함께 Sonata quasi una Fantasia (“환상곡 풍 소나타”)라는 이탈리아어 표제를 내걸고 출판되었습니다

​브룬스비크 가문의 인연으로 알게 되었던 피아노 학생 줄리에타 귀차르디와 사랑에 빠져 이 소나타를 헌정했다고 합니다

 

 

원제는 'Sonata quasi una fantasia'이지만, 
월광 소나타(Mondscheinsonate, Moonlight Sonata)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이유가 있습니다

베토벤 사후 5년인 1832년 베를린의 음악 평론가이자 시인인인 루드비히 렐슈타프(Ludwig Rellstab)가 1악장을 두고 "달빛이 비친 스위스 루체른 호수 위의 조각배 같다"라고 묘사한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이런 평가 외에도
베토벤의 제자 체르니는 "야경, 저 멀리서 영혼의 슬픈 목소리가 들린다"라고 했고

안드라스 쉬프와 바렌보임은 죽음의 장면" 또는 "장례식 행진"이라고 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고, 베토벤의 생전에도 그의 가장 인기있는 피아노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형식적인 자유와 감정적으로 결정된 표현 방식으로 낭만주의의 선구자적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드라마 '호텔 델루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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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Adagio sostenuto
가장 유명한 악장입니다
구성은 단순하지만 서정성이 깊은 악장입니다

2악장 Allegretto
3분이 안 되는 짧은 악장으로 1악장의 슬픈 분위기에서 벗어나 명랑한 느낌을 줍니다
1악장과 3악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3악장 Presto agitato
1악장과는 대조적으로 격렬한 분위기의 악장입니다
곡의 비장함과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입시곡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로라 아스타노바 피아노 / 스테판 하우저 첼로 연주 - 월광 소나타 1악장

피아노와 첼로의 새로운 버전으로 감상해 보세요

 

 

 

임동혁의 월광 소나타 3악장